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일레븐 브릿지, 사랑을 잇다’… 여수를 세계적인 로맨틱 페스티벌의 성지로’ 공약 발표칠석 설화 현대화한 글로벌 청년축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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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름 관광 비수기를 뒤집을 대형 문화공약으로 ‘여수 국제 포옹데이(Yeosu International Hug Day)’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동아시아 공통의 전통인 칠석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여수를 국제 청년·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여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밤바다라는 강력한 자산을 갖고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주도하는 대표 축제는 부족하다”며 “이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 중국 산시성 구봉산에 있는 견우직녀상. © |
핵심은 여수의 11개 다리를 ‘지상의 오작교’로 활용하는 것이다. 다리의 기능을 단순한 연육·연도교 개념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상징하는 매개물로 확장해 축제를 개최하는 데 그 핵심 가치를 두고 있다.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을 모티브로 전 세계 청년들이 여수에 모여 사랑과 교류를 나누는 축제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후보는 “이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며 “축제 기획단의 5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하고, 공연·콘텐츠·마케팅 전 과정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 ▲ 일레븐 브리지 중 하나인 여수 화정면 둔병대교가 안개 실루엣에 쌓여있다. © |
행사 당일 밤 7시 7분 7초에 개막해 다리 조명을 활용한 ‘7분 라이트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해상 워터스크린과 K-콘텐츠 공연, 국제 참가국 퍼레이드 등 다양한 글로벌 컨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또 ‘77커플 매칭 프로젝트’, ‘행운열차 관광상품’, ‘소원 리본과 사랑의 자물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김 후보는 “여수는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허그데이는 여수를 아시아 사랑문화의 중심으로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