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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의 아침이슬>내 안의 바다

박미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5:46]

<박미경의 아침이슬>내 안의 바다

박미경 기자 | 입력 : 2021/04/06 [15:46]

▲ 박미경 시인 약력)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 졸업,한국문인협회 회원, 광주지방검찰청순천지청 인권상담사,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 전문강사전) 여수MBC 책읽는 라디오ㆍ순천KBS1 라디오북카페 출연     ©

모를 일, 모를 일이다

망망대해 샅샅이 몸을 드러낸 알섬이 되어

나를 붙잡아놓았던 그대

어느 날 모래에 물결이 스며들 듯

아득한 감촉을 견뎌야 했던 나

아침, 눈을 뜨면

은빛 욕망의 물결 위에 햇빛이 반짝인다

벌거벗은 사랑 하나

파도가 되어 나에게로 밀려왔다

 

바다 건너 뭍으로 나간 그대

바람 불고 파도가 쳐 못 올지라도

날마다 싱싱한 마음을 골라 마중을 나간다

하고 싶은 말들 너무 많아

빛나는 것들 화석처럼 새기며

조금씩 그대 곁으로 흘려보낸다

내 안의 바다

출렁이며 살아서 오는 그리움

무시로 밀려갔다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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