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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전자 분기 매출·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황종택 주필 | 기사입력 2020/11/01 [15:00]

[사설] 삼성전자 분기 매출·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황종택 주필 | 입력 : 2020/11/01 [15:00]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높은 위상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매출 67조원에 영업이익도 12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나 증가,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659800억원을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4분기(10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면서 그 해 3분기 175700억원에 이어 2년 만에 가장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트 업(pent up·억눌린) 수요 덕에 모바일(스마트폰)TV·가전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 덕에 반도체 부문도 선전한 덕이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었다. 박수 받고 축하할 실적이다.

 

한데 전 세계 임직원 수만 52만 명에 달할 정도로 굴지의 글로벌 기업 삼성그룹이 리더십 위기에 놓여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기소된 상태에서 삼성 내부에는 경영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총수가 국정농단 재판 외에 또 하나의 재판을 받게 돼 경영에만 오롯이 전념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부회장의 경영 동력이 위축되는 게 우려된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20172월 구속됐다가 2018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이 부회장은 이후 한 달에 한 번꼴로 국내외 현장 경영을 통해 경영 보폭을 넓혀왔고 올해 5월에는 '대국민 사과'를 통해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하지만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한 구속영장실질심사 등으로 법정에 서야 했고, 이번 기소로 인해 법정 출두는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재판은 가급적 빨리 마무리해 불확실성을 없애주는 게 바람직하다. 삼성은 세계 굴지의 기업이다. 우리도 이 정도 글로벌 기업을 갖고 있다는 자긍심을 한국인에게 안겨주기도 한다.

 

삼성이 고 이건희 회장의 도전정신과 강한 리더십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선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애 전념토록 하는 게 온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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