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코카콜라분회 "일방적인 배차정지 철회해야"

"차량에 운송료 현실화 플래카드 부착에 배차정지"

정채두 기자 | 기사입력 2018/09/17 [13:59]

화물연대 코카콜라분회 "일방적인 배차정지 철회해야"

"차량에 운송료 현실화 플래카드 부착에 배차정지"

정채두 기자 | 입력 : 2018/09/17 [13:59]

 

▲ 화물연대 광주지부 2지회 코카콜라분회원들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코카콜라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카콜라의 일방적인 배차정지를 규탄하고 있다.     

(시사일보=정채두 기자) 음료 운송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배차를 정지당했다며 배차정지 철회와 정상적인 운송료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2지회 코카콜라분회 조합원 등은 17일 광주 북구 코카콜라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배차정지를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송료를 지급해야 한다""특히 공병회수에 대한 정당한 운송료를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코카콜라는 A업체와 운송계약을 맺었고, 근로자들은 개인 사업자로 A업체와 계약을 맺고 음료를 이송했다.

 

조합원들은 최근 낮은 단가와 공짜 공병회수에 대한 정당한 운송료 지급을 코카콜라와 계약을 맺고 운송을 담당하는 A업체에 요구했다.

 

당시 조합원들은 타 운송업체에 비해 30% 정도 운송료가 낮고, 공병을 회수해 광주로 가지고 오는 금액도 공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요구를 했다.

 

특히 하루 600를 운행할 경우 34만원의 운임비를 받는 가운데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을 쓰고 나면 하루 3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설명했다.

 

조합 측은 A업체가 코카콜라 측에서 운송료 등을 결정했다면서 답을 회피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합은 지난 12일부터 '콜라 라운드 단가'를 폐지하고 정상적으로 운송료를 현실화하라는 내용과 공짜 공병 회수 사양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차량에 부착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A업체 등은 조합 측에 상하차 불가, 배차정지라는 연락을 했고, 조합원들은 이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합 측은 기자회견에서 "배차를 정지한 것은 사실상 해고한 것이나 다름없다""이같은 부당한 해고를 철회하고 정상적인 운송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운송료에 공병을 회수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당한 운송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업체 측 관계자는 "배차가 정지됐을 뿐 계약해지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고는 아니다""일을 하면서 운송료 부분에 대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가지고 있어 (조합 측과) 의견이 다른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금이라도 일을 하겠다고 한다면 정상적으로 배차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