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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인자 뒤에는 충실했던 2인자가 있다.

김영근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7:14]

[기자수첩] 1인자 뒤에는 충실했던 2인자가 있다.

김영근 기자 | 입력 : 2023/11/14 [17:14]

▲ 김영근 기자.   ©

[시사일보=김영근 기자] 8년 동안, 유방과의 대결에서 백전백승한 항우는 초나라 귀족 출신이었고, 패현출신 유방은 무능한 사람이었다.

 

‘해하전투’에서 항우는 부하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물음 ‘어떠냐’? 로 자기 생각을 밀어붙였고, 유방은 부하들에게 의견을 묻는 물음 ‘어떻게 하지?’라며 지시보다는 ‘신뢰’로 소통을 중요시했다. 결국, 수평적 리더십으로 유방은 한나라의 고조가 되었다.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실은 시장의 주요 정책 및 사업추진 현황과 동정을 홍보하는 총괄부서이다. 자신을 낮추고 소통을 중시하면서 속내를 감추는 자기통제로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일관된 언행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더 나아가 조직과 외부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하며, 더불어 그들의 조직의 목표와 가치를 시민과 언론인들에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시장께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조직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투명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시장에게 제공하여 시장의 시정업무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시장을 잘 보필해야 한다. 또한, 시가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시민소통담당관실의 의무이다.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실은 자신에게 맡은 바 임무와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와 언론인들로부터 시민소통담당관실의 역할에 대해 부정직에 대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민소통담당관실의 본 업무보다는 시장 개인의 비위를 맞추는 행보를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은 시정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해 결국, 피해는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김 시장은 A 과장의 행보에 대해 “별 내용이 아니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 아니고 위대한 1인자를 만드는 것은 그의 뒤에서 자기 역할에 충실했던 2인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각심을 가지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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