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보이' 이강인,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AC밀란 나와'8일 새벽 AC밀란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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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 |
[시사일보=정동섭 기자] '골든 보이'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AC밀란(이탈리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10월 25일 열린 AC밀란과 홈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에게는 새 소속팀에서 넣은 첫 골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UCL에서의 데뷔 골이었다.
좋은 기억이 있는 AC밀란을 이번에는 원정에서 상대하는 이강인은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파리 생제르맹 데뷔골 이후 바로 다음 경기였던 10월 29일 브레스트와 리그 경기에서는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에게 도움을 연결해 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 몽펠리에를 상대로는 득점포를 가동, 리그 경기에서 처음 골을 넣고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AC밀란전 득점으로 시작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상승세가 다시 AC밀란을 만나 더욱 뜨거워질 것인지 기대된다.
![]() ▲ 김민재(가운데). © |
파리 생제르맹은 2승 1패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2위 그룹을 형성했다.
AC밀란은 2무 1패로 조 최하위에 처져 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9일 오전 5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홈으로 불러 A조 4차전을 진행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3부리그 팀인 FC 자르브뤼켄에 1-2로 져 탈락,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3승으로 A조 1위인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2위 갈라타사라이(1승 1무 1패)와 맞대결에서 이길 경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다.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뛰는 황인범은 8일 오전 5시 라이프치히(독일)와 G조 4차전을 홈 경기로 치른다.
오현규와 양현준이 속한 셀틱(스코틀랜드)은 같은 시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E조 원정 경기에 나선다.
즈베즈다와 셀틱은 3차전까지 나란히 1무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